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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신분당선 용산~강남 BTO 이달말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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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12 06:00:17   폰트크기 변경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 고시 신사~강남 구간 우선 착공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O)이 이달 말 두 개 공구로 나뉘어 첫 삽을 뜬다.

서울 용산∼강남 구간(7.8㎞) 가운데 신사∼강남 구간(2.5㎞)이 우선 착공분이다.

나머지 용산∼신사 구간도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대로 착수할 계획이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천지개벽’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11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실시협약을 맺은 지 4년 만이다.

용산, 강남 등의 서울 도심과 신분당선(강남~광교) 구간과의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새서울철도(주간사 두산건설)는 조만간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신사∼강남 구간의 복선전철은 2개 공구로 나눠 착공된다.

앞서 두산건설을 중심으로 시공을 위한 시공사업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출자사들의 지분 참여도 요청한 상태다.

이렇게 되면 공구 결정 및 공구별 시공사 논의는 빠르면 20일, 늦어도 이달 말에는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지분이 많은 두산건설과 한화건설이 1개 공구씩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여 지분은 △두산 45.8% △한화 20% △대우 10% △기타 11개사 24.2% 등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어느 공구를 누가 공사하게 될지는 20일께 확정된다”면서 “애초 출자하기로 한 대기업들이 빠지면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면서 착공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강남∼용산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신분당선 강남∼정자, 정자∼광교 노선과 연계된다.

강남∼용산 개통 시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9호선(신논현역), 7호선(논현역), 3호선(신사역), 1호선ㆍ경의선ㆍ중앙선ㆍKTX(용산역) 등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금융약정 체결은 10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KIIP)을 활용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8800억원(1차 4000억원, 2차 4800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앞서 착공하는 비용은 출자사의 자기자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상업무도 착공 전후로 추진된다.

한편 신분당선 용산~강남(신사∼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제1-1, 1-2공구 노반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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