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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건설업 코로나19 극복 위해 머리 맞댄다
기사입력 2020-04-20 15:16:50   폰트크기 변경      
2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간담회 개최

피해현황 공유ㆍ위기 극복방안 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이 머리를 맞댄다. 실효성 있는 사회적 대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오는 24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건설업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이달 초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의제개발조정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에 대한 노사정 대책회의 개최를 요구한 결과다.

당시 한국노총은 경사노위 산하 업종별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절차와 시간이 상당히 소요돼 현장의 위기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노사정 회의 개최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와 항공업계에 이어 건설업계에서도 노사정 관계자가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해 건설업계의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영계에서는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가,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이 참여한다.

업계에서는 건설업계에 당면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대화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점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일용직 건설근로자 생계 지원 대책과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등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는 노사정 관계자가 모여 업계의 피해 현황과 함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첫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아직 구체적인 안건과 지원대책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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