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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기사입력 2020-06-24 14:03:33   폰트크기 변경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가 본격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오는 7월7일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하고 10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4일 사전예고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문화시설용지에 건립하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사업의 일부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총사업비 90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기본설계를 시작해 2022년 착공,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박물관의 역할과 비전에 알맞은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된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전시-체험-교육의 연계를 통해 국민과 전문가가 도시와 건축을 문화로 공유하고 도시와 건축을 만들어나가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소로 조성된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모두 참여할 수 있지만, 외국 건축사 면허 소지자는 국내 건축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공동응모는 최대 5인까지 허용된다.

설계 주안점으로 △연구와 교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전시공간 △폭넓은 수용성과 가변성을 지닌 박물관 △박물관단지 전체 및 인접시설과의 연계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공모방식은 2단계로 추진된다. 박물관 전체에 대한 디자인 콘셉트와 개략적인 계획안을 제시하는 1차 공모와 구체적인 건축설계안과 전시공간 구상안을 제출하는 2차 공모로 나눠 실시된다.

다음달 7일부터 8월 중순까지 총 45일간 진행되는 1차 공모에서는 5인의 심사위원이 공모지침상 주요사항을 고려해 5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2차 공모에서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5편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설계안을 심사해 10월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약 27억원 상당의 박물관 설계권이 부여되며 최종 당선자 외 2차 공모 참가자 4명(팀)에게는 각 2500만원씩 총 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재현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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