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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이제스트>그쯤에서 눕길 잘했다 外
기사입력 2020-07-09 10:57:09   폰트크기 변경      

 



그쯤에서 눕길 잘했다     신현복 지음 시산맥사 펴냄

 

도서출판 시산맥이 시인이자 건설사 홍보임원을 지낸 신현복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그쯤에서 눕길 잘했다’를 펴냈다. 신현복 시인은 자서에서 아래와 같이 네 번째 시집을 펴낸 심정을 밝혔다.

“허기질 때 먹었던 /시장 잔치국수 맛이 나는 /그런 時를 쓰고 싶습니다.//여전히 멀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신현복 시인이 2005년 ‘문학·선’ 하반기호에 등단한 이래 2009년 ‘동미집’, 2017년 ‘호수의 중심’, 2018년 ‘환한 말’ 이후 네 번째 시집이다. 신현복 시인은 한라에서 건설 관련 홍보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건설전문 홍보대행사인 피알메이트에서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런던에서 만난 도시의 미래  김경후 지음.  21세기북스

 

가장 먼저 산업화를 이룬 만큼 시대에 뒤떨어진 ‘애물단지’를 많이 안고 있던 영국 런던이 도시재생을 통해 면모를 일신한 과정을 살펴본다. 런던의 도시재생은 도시사회학자이자 건축가인 저자의 영국 런던정경대학 박사학위 연구주제이기도 하다.

런던은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쇠퇴하고 낙후한 시설과 지역을 개선하고 템스강을 경계로 한 남북의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1950년대부터 일련의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템스강변의 경관을 해치는 골칫덩어리가 된 ‘사우스 뱅크’ 지역, 오랫동안 방치된 ‘뱅크사이드 화력발전소’, 런던에서 가장 추한 지하철이라는 오명을 얻은 ‘런던브리지역’ 등 템스강 남쪽 낙후지역의 재생 과정을 알아보고 이 지역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거듭났는지를 돌아본다.

저자는 런던의 도시재생이 모든 도시가 따라야 할 해답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험했으며 반성하고 실천한 런던의 경험은 교훈으로 삼을 만하다고 강조한다.

 

마음의 오류들   에릭 캔델 지음, 이한음 옮김. RHK

 

학습과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뇌과학자가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 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사실은 고장난 뇌와 관련이 있다고 밝힌다.

컴퓨터가 입력값을 디지털 언어로 변환해 처리하는 것처럼 우리 뇌는 신경전달물질을 디지털적으로 주고받으며 자극을 처리한다. 디지털 코드가 어떤 전기회로를 따라 전달되는지에 따라 컴퓨터 출력값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뇌에 있는 수천억개의 신경세포가 보내는 전기신호도 신경 경로에 따라 기억, 감정, 의식으로 달라진다.

저자는 고장난 뇌를 들여다봄으로써 이 과정을 알아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컴퓨터 부품이 고장났을 때 그 부품의 기능이 드러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원정호기자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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