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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수주고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20-07-14 06:00:15   폰트크기 변경      
현대건설 제외한 롯데, 삼성, 현대ENG, 대림, GS 수주실적 ‘엎치락뒤치락’



올 하반기 도시정비시장은 ‘1조 클럽’ 반열에 오른 기업 간 수주실적 비교ㆍ경쟁의 시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을 제외한 롯데건설과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이미 수주실적 규모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으며, 대림산업과 GS건설 등도 빠르게 추격하는 분위기여서 ‘1조 클럽’ 내 순위 변동은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수주하며 총 3조45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서울 노량진4구역 재개발, 제주 이도주공 2, 3단지 재건축 등 수주전 채비까지 마친 상황이어서 수주실적은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건설도 서울 은평 갈현1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며 1조5890억원 규모의 실적을 쌓았고, 삼성물산 역시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 등을 수주하며 1조5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1조 클럽’ 내 기업 간 순위 변동은 이미 시작됐다.

올 상반기까지 1조원 규모의 실적을 쌓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들어 경기 권선1구역 재건축, 서울 공평 15ㆍ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올 누적수주액 1조2300억원을 기록하며 삼성물산과의 격차를 벌렸다.

동시에 대림산업도 바짝 뒤쫓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대전 삼성1구역ㆍ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대림산업은 오는 18일 공사비 1000억원 규모의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눈앞에 둔 상태다.

여기에 다음달에는 공사비 1220억원 규모의 서울 유원제일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주채비를 하고 있어 ‘1조 클럽’ 진입을 예고했다.

올 상반기 서울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 입찰에서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한 GS건설도 부산에서 수주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장 공사비 8000억원 규모의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에는 GS건설이 두 차례에 걸쳐 단독으로 현장설명회와 입찰에 참여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을 키웠고, 공사비 1600억원 규모의 부산 수안1구역 재건축 사업도 단독으로 현장설명회에 참여하며 수주전 채비를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1조 클럽’에 입성했거나, 입성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서울과 부산 등에서 눈에 띄는 사업(입찰)이 추진되는 만큼 결과에 따라 수주실적 순위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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