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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용흥4구역ㆍ부산 수안1구역, 수의계약 ‘가닥’
기사입력 2020-07-20 06:00:27   폰트크기 변경      

포항과 부산의 ‘알짜’ 정비사업지들이 줄줄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진흥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달 중 수의계약을 위한 사업참여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4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다.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대 3만6213㎡를 지하 3층, 지상 최고 45층, 공동주택 94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앞서 진행된 두 번의 입찰에서 모두 진흥기업의 단독 참여로 유찰된 바 있다.

이만환 용흥4구역 조합장은 “내달 22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해 진흥기업의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수안1구역 재건축 조합도 지난 1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서 GS건설의 단독 참여로 두 번째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조합 대의원회는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하고 이달 말께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내달 말 조합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 665-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3층, 7개 동, 공동주택 7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1000억원 이상의 알짜 사업지에 적지 않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입찰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도권 정비사업 발주 물량 급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 사업지들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중기자 kwon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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