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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up!] 우미건설, 시공능력평가 첫 2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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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4 06:00:26   폰트크기 변경      
   
우미건설이 올해 상반기 오픈하고 운영에 돌입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의 상업시설 ‘레이크꼬모’ 전경.

 

경영ㆍ공사실적 등 고르게 성장

자체사업 4900억, 외주실적 상회

인천검단 등 분양 성공에 매출 ‘↑’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이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35위에서 9계단이나 상승했다.

1982년 설립된 우미건설은 주력인 주택사업은 물론, 최근 투자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미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승 요인으로 경영평가액과 공사실적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의 고른 성장을 꼽았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자체사업은 4900억원, 외주주택사업이 46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처음으로 자체사업이 외주사업을 상회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인천 검단신도시, 세종시 주상복합 등의 분양 성공으로 차입금이 1913억원에서 850억원으로 감소했다”면서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조성공사의 기성 증가와 자체사업, 파주 운정신도시 뉴스테이 사업 등에서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오피스 빌딩과 스타트업 투자 등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향후 사업 영역의 다각화도 기대되고 있다.

우미건설은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를 떠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린스퀘어(구 SEI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우미건설은 지난 4월 퍼시픽투자운용이 조성하는 부동산 펀드에 앵커 출자자로 참여해 ‘린스퀘어’와 ‘글라스타워’를 인수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우미건설은 인수 이후 SEI타워의 이름을 린스퀘어로 변경했다.

린스퀘어는 지하 6층, 지상 22층, 연면적 4만1439㎡ 규모이며 우미건설은 이 중 3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직방이 설립한 프롭테크 전문 투자회사, 브리즈인베스트먼트 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앞서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 부동산 관련 핀테크기업 ‘카사코리아’, 3D 디지털 트윈 제작기술을 가진 ‘큐픽스’, 1인가구 타깃 공유주택사업을 하는 ‘미스터홈즈’, ICT 기반 스마트 공유주방업체 ‘고스트키친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한 바 있다.

부동산 자산운용사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 우미건설은 지난해 11월 이지스자산운용이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4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다.

시공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프리콘(Pre-Con) 수행 역량 강화 및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혁신을 위해 스마트건설 분야 세계 1위인 미국 DPR사와 기술제휴를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콘은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가 프로젝트의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하나의 팀을 구성해 최적화시킨 방식으로 시공상의 불확실성이나 설계 변경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유자산 관리운영도 눈에 띈다. 우미건설은 우미자산관리를 출범시키고 공공지원 민간임대 및 상업시설 운영에도 발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 해 인천검단 AB9, 오산세교 A5 등 2건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수주하는 등 6개 단지 총 5315세대의 임대운영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의 주상복합시설 내 상업시설 ‘레이크꼬모’를 오픈하고 전체 면적의 70%를 직접 보유 및 운영함으로써 복합상업공간 사업에 본격 진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미건설은 천안 불당의 주상복합상가 ‘오스트애비뉴’, 동탄역 주상복합상가 ‘앨리스빌’ 등의 일부를 운영관리하면서 노하우를 키워왔다.

한편, 우미건설은 지난해 서울 사대문 중 일제에 의해 사라진 돈의문(서대문)의 ARㆍVR(증강/가상현실) 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돈의문은 현실적인 문제로 복원되지 못하다가 4차산업혁명 기술로 체험할 수 있게 돼 새로운 문화재 복원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권성중기자 kwon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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