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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신재생에너지ㆍ인프라 협력사업 공동 발굴
기사입력 2020-09-08 10:04:21   폰트크기 변경      
   

 

한-UAE, 신재생에너지ㆍ인프라 협력사업 공동 발굴한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미래지향 기술 에너지ㆍ인프라, 보건ㆍ의료 부문에서 협력사업들을 발굴해 공동 추진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UAE 건설현장의 공기 지연과 근로자의 안전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제7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산업부ㆍ국토부ㆍ복지부 등 주요 부처가 참석했으며 UAE 측에서는 수석 대표인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미래지향 기술ㆍ혁신, 에너지ㆍ인프라, 보건ㆍ의료 등 각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우선 석유ㆍ가스ㆍ원전 등 전통적인 에너지 협력과 함께 수소도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 방한 당시 체결한 수소 도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 중인 UAE 내 한국형 수소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ㆍ운영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 측은 UAE 내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우리 기업이 현지 건설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현재 UAE 내에 47개 한국 건설사가 39건의 공사를 진행 중으로 900여명의 근로자가 체류 중이다.

또 양국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과제를 모색하고 중소ㆍ벤처기업 육성 및 혁신성장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인 및 의료기관 간 상호 교류ㆍ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된 UAE 정부의 국비 환자 송출에 대해서는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UAE는 에너지ㆍ인프라 분야의 핵심 협력 파트너이자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동반자”라면서 “디지털 뉴딜 및 그린뉴딜로 대표되는 ‘한국판 뉴딜 전략’과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한 UAE의 ‘UAE 비전 2021’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현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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