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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중 통화량 3093조원 육박…전월比 약 16조 늘어
기사입력 2020-09-11 14:33:00   폰트크기 변경      



기업ㆍ가계 각 11.5조 증가…정기 예ㆍ적금 8.5조 빠져

기업과 가계의 대출이 증가하면서 시중 통화량이 또다시 급증했다.

11일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092조8000억원으로, 6월보다 15조7000억원(0.5%) 늘었다.

7월 증가액 15조7000억원은 월간 역대 최대였던 지난 5월(35조4000억원)에는 못미치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10.1%나 증가했다.

7월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09년 10월(10.5%) 이후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융권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계 및 기업의 대출이 증가하고 신용대출 등을 통해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과열양상이 빚어진 결과라고 풀이했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1조5000억원, 기업에서 11조5000억원, 기타금융기관에서 1조8000억원이 각각 늘었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13조7000억원), 요구불예금(3조2000억원)은 늘었지만, 2년 미만 정기 예ㆍ적금은 오히려 8조5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ㆍ2년 미만 정기 예적금ㆍ수익증권ㆍCD(양도성예금증서)ㆍRP(환매조건부채권)ㆍ2년 미만 금융채ㆍ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홍샛별기자 byul0104@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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