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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현대HCN 물적분할 승인… 인수합병 가속도
기사입력 2020-09-25 16:51:04   폰트크기 변경      
“2024년까지 658억원 미디어 콘텐츠에 투자하라” 조건 부과

[건설경제=박흥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현대HCN의 법인분할·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과기정통부는 현대HCN의 법인 분할 변경허가 및 최다출가가 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조건을 걸고 변경허가·변경승인했다.

 

   
현대HCN 서초사옥. [박흥순 기자]

앞서 현대HCN은 케이블TV 방송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사업부를 방송사업 담당 현대HCN과 기타사업 담당 현대퓨처넷으로 분리하겠다고 공시했다. 현대HCN은 이 중 현대퓨처넷을 남기고 현대HCN을 매각할 계획이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이번 승인과 관련해 존속법인인 현대퓨처넷과 신설법인인 현대HCN이 기존과 동일하게 종사자의 근로조건을 지키고 협력업체와의 계약관계 유지, 기존 가입자의 승계와 이용조건 보장 등을 권고했다.

 

만약 현대퓨처넷이 과기정통부가 내건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대HCN이 미이행 금액을 투자하고 정부에 투자이행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현대퓨처넷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투자해야 하는 금액은 2024년까지 658억원이며 이행각서와 투자이행 담보방안 등을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신설법인 현대HCN에 대해 인수·합병 신청이 들어오면 공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하고 존속법인 현대퓨처넷과 신설법인 현대HCN에 부과된 조건 이행 현황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 투자 계획 이행 의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우선매각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HCN 매각 본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인수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박흥순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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