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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돋보기] 실적 개선된 해외건설 시장, 어디서 누가 활약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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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7 06:00:22   폰트크기 변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내실 갖춰야

올해 ‘K건설’의 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지역은 중동과 아시아 지역이다.

올해 중동에서는 총 84억7474만 달러 규모의 수주 낭보가 울렸다. 이는 전체 해외수주액의 45.8%로 전체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시아에서는 총 79억4131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견인했다. 전체 해외수주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2.9%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유럽 6억3985만 달러 △아프리카 6억2408만 달러 △태평양ㆍ북미 5억2001만 달러 △중남미 2억9961만 달러 순으로 수주금액이 많았다.

건설사별는 상위 5개사의 분전이 돋보인다. 이들 상위 5개사가 전체 해외건설 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5%에 달한다.

수주실적 1위는 삼성물산으로 36억8788만 달러 규모의 수주고를 쌓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6억1749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GS건설(29억1689만 달러), 4위 현대건설(20억2417만 달러), 5위는 현대엔지니어링(15억1761만 달러)이다.

다만, 코로나19 변수로 당분간 해외건설 수주 시장의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업 IHS마킷은 지난 6월 올해 세계건설시장 성장률을 -6.8%로 조정했다. 지난 2019년 12월 3.4%였던 전망치를 올해 4월 -1.7%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5%포인트 이상 더 낮춘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산유국ㆍ자원부국의 신규 발주가 감소한 데 따른 분석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각국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굵직한 건설 프로젝트를 발주할 가능성이 있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경제가 침체해 당분간 발주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경기부양을 위해 공사발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건설사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공 능력에 IT 융복합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부지런히 내실을 다져두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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