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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글로벌 인프라 투자 개발도상국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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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7 18:00:16   폰트크기 변경      
IFC,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발도상국 인프라 투자 온라인세미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프라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7일 세계은행 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약 100명의 한국 인프라 건설기업의 경영진과 실무자가 참여해 개발도상국 인프라 시장 전망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한국 정부와 기업이 개발도상국 시장에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민간부문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프로젝트 및 인프라 프로젝트의 환경, 사회적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IFC의 천연자원 및 인프라 부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업부문 이사인 이사벨 체덜턴은 “2035년까지 필요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의 약 3분의2가 개발도상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검증된 경험을 갖춘 한국 개발업체들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IFC는 수년간 도전적인 시장에서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인프라 사업을 수행한 한국 파트너들과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인프라의 중요성은 글로벌 팬데믹(pandemic) 이후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대중 기획재정부 개발금융총괄과장은 “팬데믹은 인프라 개발의 세 가지 핵심 요소인 ‘회복, 탄력성, 재건’을 다시 부각시켰다”며 “이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우리는 위기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개발도상국의 강력한 경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백 파삭 IFC 동아시아 및 태평양 담당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이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분명한 요구가 있는 가운데, 한국은 그 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재의 위기가 개발도상국에 큰 타격을 주고 있지만, 위기에서 벗어나 공공 및 민간 자금 동원을 통해 더 나은 재건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IFC는 2014년 한국 사무소를 다시 개소한 이래 한국 파트너와 은행들이 참여하는 사업에 65억달러 이상의 장기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한국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스마트 도시 솔루션, 혁신 등 개발도상국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올해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 부문에 15억달러를 투자했으며 32억달러를 조달했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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