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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 진출…첫 한국인 수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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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8 09:48:08   폰트크기 변경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경쟁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제공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유 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이 이번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후보 모두 여성이다. 25년 WTO 역사상 처음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는 셈이다.

 

유 본부장이 당선되면 한국인 사상 첫 WTO 사무총장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앞서 김철수 전 상공부 장관과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1995년, 2013년 사무총장직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든 바 있다.

 

1991년 행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인 유 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 통상 전문가임을 앞세워 각국 인사들을 만나 유세 활동을 펼쳤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지를 당부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상대인 오콘조-이웰라 전 장관의 이력도 만만치 않다. 나이지리아에서 재무장관을 맡았고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사무총장과 세계은행 전무 등을 역임했다. 통상 전문가가 대부분인 다른 후보들과 달리 경제학자 출신이다.

 

두 후보 모두 당선시 WTO의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WTO 사무국은 다음달 7일까지 최종 라운드의 결론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WTO 사무국은 3라운드이자 마지막 라운드의 협의 절차를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 최종 결론을 11월 7일 전에 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영민기자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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