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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종전선언’ 위해 한미가 협력하고 국제사회 동참 이끌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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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8 09:50:36   폰트크기 변경      
뉴욕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한미 간 정치·경제·문화·예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한국시간) “한반도 평화의 시작인 ‘종전선언’을 위해 한미가 협력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코리아소사이어티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에서 “전쟁을 억제하는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고 제도화할 때 우리의 동맹은 더욱 위대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이 완전히 영구적으로 종식돼야 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며 “한반도가 분단의 역사를 극복하고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떠받치는 힘은 양국 국민 사이의 끈끈한 유대와 문화적 가치의 공유”라며 205만 재미동포와 5만명에 이르는 양국의 유학생들이 한미 우호 증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문화가 아카데미와 빌보드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도 오랫동안 양국이 문화의 가치를 공유해온 결과”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미 진단키트 제공과 마스크 지원, 양국 간 국경 개방 유지 등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한미동맹이 지역 차원을 넘어 글로벌 이슈에서 함께 협력하고 초국경적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포괄적 동맹’으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공조 위에 디지털과 그린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의 위기도 양국이 함께 대응하고 극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간 정치·경제·문화·예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양국 국민 간 유대관계 및 이해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만찬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한 분들을 초청하는 연례행사이다.

 

주영민기자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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