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우건설, 남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 마침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0-10-08 13:38:17   폰트크기 변경      
   

대우건설이 남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로 꼽히는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 건설공사를 착공 6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에 보츠와나와 잠비아 정부가 발급한 인수확인서(Taking over certificate)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카중굴라 교량 건설공사는 지난 2014년 대우건설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Extradosed Bridge)으로, 길이 923m, 폭 18.5m의 교량과 687m의 접속도로, 2170m 길이의 단선철도를 포함하는 남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다.

엑스트라도즈 교량은 거더(기둥 사이의 상판)를 보강하는 케이블이 사장교의 케이블처럼 주탑에 정착한 교량이다.

외관은 사장교와 유사해 보이지만 사장교에 비해 주탑의 높이가 낮아 케이블이 교량의 상판을 들어 올리는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케이블이 사장교보다 하중을 덜 지탱하는 만큼 더욱 튼튼한 상판 설계가 필요하고, 이로 인해 진동이 유발될 수 있는 철도교에서 사장교에 비해 구조적으로 더 유리하다.

카중굴라 교량의 경우 철도와 도로가 함께 지나며 복합 진동이 가해져 교량 자체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해 엑스트라도즈 교량 형식을 적용했다.

카중굴라 교량은 연속으로 설치된 6개의 주탑이 뛰어난 외관을 만들어 남아프리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카중굴라 교량 건설공사에서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1980년대 보츠와나에서 5건의 공사를 수행한 이후 보츠와나와 잠비아라는 아프리카 미개척 시장에 진출했다”며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과 함께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e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e대한경제i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