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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돌봄종사자 영상간담회…“처우 개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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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8 13:01:41   폰트크기 변경      
‘코로나19 버팀목’ 돌봄종사자 어려움 청취하고 감사 뜻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들 영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문화가정 아이인 이모(8)군은 어머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긴급돌봄지원단을 통한 24시간 돌봄을 제공받았다. 아버지는 타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었고, 이군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치료가 시급했던 어머니의 입원이 연기된 상태였다.

 

대구사회서시스원 긴급돌봄지원단이 어린이집 교사 출신의 돌봄종사자를 배치해 아이를 돌봤고, 어머니는 제대로 치료를 받아 퇴원할 수 있었다.

 

8일 청와대에서 공개된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의 사례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격려 영상간담회를 열고  위 사례와 같이 코로나19로 돌봄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일선 현장에서 긴급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를 격려했다.

 

영상 간담회는 성용숙 성동종합재가센터 원장, 성동·송파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및 간호사, 대구·경기·경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20여명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선 위 사례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혹은 민간시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할 상황에 처한 어린이, 중증 치매 노인에 대한 사회서비스원의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사례가 발표됐다.

 

돌봄종사자들은 간담회에서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사명감과 안정감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장애인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회서비스원의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뜻을 표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돌봄의 공공성 확보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돌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회서비스원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돌봄종사자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고 종사자가 휴가·교육 사용에 제한이 없도록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는 등 돌봄종사자 처우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민간 주도로 제공되던 돌봄서비스를 공공 영역에서 담당하고 돌봄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주요 국정과제로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모든 시·도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주영민기자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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