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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새해들어 리모델링 수주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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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4 06:00:15   폰트크기 변경      
중견건설사도 관심 보여 수주전 치열해질 듯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새해들어 대형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주요지역 물량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견건설사까지 수주전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돼 수주전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서울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GS건설과 포스코건설, 금호산업이 참석했다.

문정건영아파트는 1993년 준공된 단지로 서울시의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송파구 문정동 72-3번지 일원 2만1263㎡에 지하 1층~지상 15층 공동주택 5개동 545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4층~지상 16층, 공동주택 626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건설사들은 정부의 재건축 규제로 정비사업 물량이 줄어들자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수주 곳간을 채워가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려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 부문(5733억원)에서 1위를 차지한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4일 예정된 서울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입찰을 검토하면서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를 따냈다. 지난해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본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2차례 진행된 서울 마포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 확보가 유력해 보인다.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지난 8일 진행된 군포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다. 군포우륵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경기 군포시 산본천로 33 일원 4만6916㎡에 지하 3층~지상 15층(최고 25층), 20개동, 공동주택 1508가구으로 탈바꿈한다.

정비사업 물량이 줄어든 탓에 중견 건설사도 리모델링 사업에 기웃거리고 있다. KCC건설과 우미건설은 지난 8일 열린 용인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면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재건축 물량이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계획”이라며 “모든 사업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중현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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