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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스마트건설 ESG 재무장… 공공 기술형입찰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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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16 05:00:14   폰트크기 변경      

극동건설이 준공한 울산 포항고속도로 전경.
극동건설이 준공한 이천-충주 철도건설공사2공구 전경.


[e대한경제=임성엽 기자]전통의 토목분야 강자 극동건설이 밸류업을 예고했다. 스마트건설기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주축으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로 재무장해 공공건설업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 근로자가 공사 현장에 도착하면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근로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근로자와 장비의 위치정보는 스마트 관제시스템으로 구성된 극동건설의 현장 통합관제실에 실시간으로 집적된다. 모든 현장 정보는 모바일 웹으로 확인된다. 위치, 영상, 출력, 환경 데이터는 모두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저장된다.

극동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강릉~제진’ 제2공구 건설 현장에 적용 중인 스마트 건설자동화의 한 단면이다. 극동건설은 안전, 품질, 환경관리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와 사물인터넷에 기반을 둔 스마트건설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환경분야는 무인항공기를 활용, 현장 전반의 환경을 통제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센서시스템은 오염 정도 등 계측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안전은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둬 스마트글라스, 아이트래킹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밴드를 통해 근로자 건강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지능형 CCTV는 방범과 안전, 계측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품질관리는 3D 시각화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한 현장 관제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

극동건설의 이 같은 스마트건설, 스마트공정관리 재무장은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시장 속 스마트건설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흐름과 궤를 함께한다. 극동건설은 발주기관별로 강조되는 스마트기술 전략을 ‘맞춤형’으로 파악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수주한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2공구 건설공사’부터 ‘양주회천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3단계),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2단계 제4공구 조성공사’,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제3공구 노반(건축)신설 기타공사’, ‘고속국도 제400호선 양평~이천 간 건설공사 2공구’ 등 철도, 고속도로, 항만, 단지조성 등 토목 전(全) 분야에서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극동건설은 또한 ESG 중에서도 핵심인 환경(Environmental)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건설기술을 선제로 도입해 적용해왔다. 극동건설의 이 같은 노력은 대표적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분야와도 맥락을 함께 한다.

극동건설은 지난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2공구 건설공사에서 우선 환경보호를 핵심 기치로 환경을 우선하면서도 철도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했다. 자연생태도 1등급 지역을 회피한 친환경 평면 선형 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또한, 수달, 연어, 백로 등이 서식하는 연곡천 구간공사에서 지하터널로 변경해 자연 생태계를 보호했다. 지상 교량 계획을 그대로 추진했을 때 지상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는 우려를 사전에 파악했기 때문이다. 유물산포지와 문화재구간을 고려해 우회 노선계획도 수립했다.

공법 면에서도 극동건설은 친환경 그라우팅제를 도입해 슬러지는 물론 환경 피해 발생을 줄였다. 특히 환경단체와도 협의를 진행해 환경오염저감시설도 설치했다. 극동건설은 차별화된 설계 기술력과 공사 역량을 기본으로 스마트건설과 친환경 건설 아이덴티티를 설정해 토목분야 명성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극동건설 토목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술형입찰 참여를 통해 쌓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공공철도시장에서도 활발한 사업참여를 목표로 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여러 방면에서 사업관리 수행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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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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